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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공의 역사, 변천 ( feat 표면에 딤플이 있는 이유는?)

by 즐거운~인생 2022.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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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 있어 골프클럽과 골프공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죠. 하지만 골프공은 처음부터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것처럼 생기지는 않았지요. 그럼 처음 골프공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라는 궁금증을 안고 골프공의 변천사와 역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프공의 역사

1. 골프공의 발전

골프공은 15세기부터 골프가 처음 시작된 이후 끊임없이 발전해 왔다.



1) 우드 공 (15세기 중엽 ~ 17세기)

둥근 돌멩이를 막대기로 굴려 홀에 넣던 것을 발전시켜 1450년대 후반부터 단단한 회양목이나 너도밤나무를 깎아 둥글게 만들어 사용하게 된다. 이것이 최초의 골프공이다.
단단하여 잘 부서지지 않아 좋았으나 그만큼 비거리가 나지 않았으며 타구의 정확도도 현저히 떨어졌다고 한다.

2) 페더리(feathery) 공(18세기 ~ 19세기 중엽)

물을 먹인 말가죽이나 소가죽에 젖은 깃털을 넣어 꿰매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공이다.
물에 젖었던 가죽과 깃털이 마르면서 가죽은 수축하고 깃털은 부풀어 오르면서 단단한 공이 되었던 것이다.
비거리는 좋았으나 가죽과 깃털의 특성상 비 오는 날에는 사용을 못 하였으며 경기 중 잘 터지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사람 손으로 가죽을 꿰매어야 하는 작업 방법이라 하루에 몇 개 못 만들어 가격이 비쌌다.

3) 거티(guttie) 공 (1848년 ~ 19세기 말)

1848년 개발되었다. 말레이시아 산 구타페르카 나무의 수액을 사용하여 만든 골프공이다. 구타페르카 나무 수액은 고무 재질과 비슷하고 손으로 비비거나 열을 조금만 가하면 동그란 모양으로 변형시킬 수 있었다. 나중에는 구형 틀을 만들어 대량 생산까지 할 수 있었다.
대량생산으로 구의 모양에 가까워지고 모양이 일정해진 거티 공을 사용하다 흠이나 작은 상처 등이 있는 공이 멀리 날아가는 것을 알게 되어 일부러 공의 표면에 흠집 내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오늘날 딤플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4) 하스켈(haskell) 공 (1898년 ~ )

하스켈 공을 발명한 코번 하스켈은 우연히 지인의 고무공장에서 동그란 고무 뭉치가 천장까지 튀어 오르는 것을 보고 골프공을 생각해 냈다.
핵을 고무로 만들고 커버를 구타페르카 수액으로 감싸는 하스켈 공을 만들어낸 것이다.
대량생산으로 저렴했으며 거티 공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비거리와 샷의 정확도가 증가해 인기를 끌었다.

5) 현재

현재 골프공은 하스켈 공에서 진화했다고 볼 수 있다. 현재는 기술이 발전하여 2피스, 3피스, 4피스, 5피스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2. 딤플

1) 딤플이란?

골프공 표면에 존재하는 수많은 울퉁불퉁한 모양

2) 딤플은 왜 있나요?

한마디로 공기 저항은 줄일 수 있어서입니다.
앞서 거티 공이 개발되고 사람들은 표면에 흠이나 작은 상처가 있는 공들이 더 멀리 가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그것이 딤플의 원리와 같습니다.
사실 매끄러운 공이 더 멀리 갈 거 같은데 공의 표면이 너무 매끈하여 공기저항을 받는 면적이 넓어져 공이 멀리 가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딤플은 공기의 저항을 줄여주어 비거리를 늘어나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지금까지 골프공의 역사와 딤플의 기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골프공은 이렇게 다양하게 재질이 바뀌었고 기능 또한 발전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좋은 골프 인프라와 기술들이 있는 환경에서 골프를 치고 있는 것이죠.
골프에는 오만가지 변명이 있다고 하지요.
하지만 오만가지 변명만 하는 골퍼가 아닌 열심히 연습해서 누구나 희망하는 싱글골퍼가 되도록 노력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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