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마스터스 챔피언 잭 존슨,99US오픈 챔피언 페인 스튜어트,라이더컵 대표였던 본 테일러,그리고 스튜어트 애플비,캐리 웹,안젤라 박….이 프로골퍼들의 공통점은 '시모어(seemore) 퍼터'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모어 퍼터는 퍼터 헤드의 힐(뒤끝) 부분에 하얀색으로 된 두 줄과 빨간색으로 된 점을 그 사이에 표시한 뒤 그것을 정렬할 때 이용하는 것이다. 요컨대 교과서대로 퍼팅 어드레스를 할 경우 샤프트가 빨간점을 가리고 흰 두 줄 사이에 자리잡으면 눈.어깨.머리.손.발 모두가 목표라인에 대해 제대로 정렬했다는 의미다. 이 시모어 퍼팅시스템을 개발한 팻 오브라이언(39.미국)이 한국을 방문,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리는 한경골프박람회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공개 퍼팅 레슨을 한다. 미국PGA 투어프로들을 지도하는 퍼팅교습가가 내한해 일반인들에게 레슨을 해주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퍼팅에서 그립,얼라인먼트,스탠스가 기본인데 저는 그 가운데서도 얼라인먼트를 가장 중시합니다. 퍼트라인이 항상 스퀘어한 상태를 유지해야 이상적인 스트로크를 할 수 있습니다. " 오브라이언은 지금은 고인이 된 스튜어트를 지도해 US오픈 정상(1999년)에 오르게 한 주인공이다. 스튜어트는 당시 퍼팅랭킹이 150위였으나 오브라이언과 함께 퍼팅개선을 한 후 메이저대회 정상까지 올랐다. 오브라이언은 지난해에도 잭 존슨을 지도,퍼팅이 승부를 가른다는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탰다.
그는 아마추어들에게서 볼 수 있는 퍼팅 오류도 대부분 얼라인먼트 잘못이라고 단언한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퍼팅할 때마다 항상 일관되게 스트로크할 수 있는 시스템이나 루틴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스트로크가 들쭉날쭉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퍼터를 고를 때도 타구감을 중시하는 일반적 패턴과 달리 얼라인먼트를 얼마나 잘할 수 있는가를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시모어 퍼터의 경우 얼라인먼트를 제대로 하면 붉은점이 가려지도록 고안됐다.
그는 6피트(약 1.8m) 거리의 직선퍼팅을 집중적으로 연습하라고 조언한다. "똑바른 6피트 퍼팅에 자신감을 갖게 되면 더 긴 거리와 더 짧은 거리의 퍼팅을 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프로골퍼 중에서 퍼팅을 가장 잘하는 선수로는 타이거 우즈를 꼽았다. 그리고 잭 존슨과 본 테일러의 퍼팅도 본받을 만하다고 밝혔다.
오브라이언은 27,28일 오전 11시30분부터 박람회장 메인 무대에서 공개레슨을 하고,그 이후에는 시모어퍼터 부스에서 개별레슨을 한다.
출처: 한경 PLUS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092473611<ype=1&nid=240&sid=010702&page=3
* 관련글: 특허 받았다는 신기한 퍼터 SEEMORE - 빨간점이 안보여야 퍼팅성공! http://happygolf.tistory.com/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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