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경기방식, 골프 점수 용어 - 스토르크플레이, 매치플레이, 버디, 이글, 홀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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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경기방식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일반 골퍼들이 자주 접하지 못하는 매치플레이, 스킨스게임, 포섬 플레이, 포볼 플레이 등 다양한 경기방식들이 있다. 다양한 골프 경기방식을 알아보며 골프의 또 다른 매력에 빠져보자. 초보들은 마지막에 나오는 골프 점수 용어들도 꼭 알아두길 바란다.

상주 뉴스프링빌2cc 전경

골프 경기방식의 종류

1. 스트로크 플레이

대부분의 골프대회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규정된 홀(한 라운드 당 18홀, 프로대회의 경우 보통 3라운드 또는 4라운드로 플레이)을 플레이하고, 타수의 총합이 적은 순으로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다.

2. 샷건 방식

스트로크 플레이는 1조가 1번 홀 경기를 시작하면 2~18번 홀이 비어있게 되고, 마지막 조가 경기를 할 때는 1~17번 홀이 비어있게 된다.
이렇게 경기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방식이 샷건 방식이다.
처음부터 18조를 각 홀에 대기시킨 후 18홀에서 동시에 플레이를 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1조는 1번 홀에서 시작해서 18번 홀까지, 2조는 18번 홀에서 시작한 뒤 1번 홀로 간 다음 17번 홀까지, 3조는 17번 홀에서 시작한 뒤 1번 홀로 간 다음 16번 홀까지 플레이하는 방식이다.
아마추어 경기나 이벤트 경기에서 채택되는 경우가 많으나 프로경기에서는 악천후로 인해서 경기가 지연되면 샷건 방식을 도입하여 플레이한다.

 

 

3. 매치플레이

두 명 혹은 두 팀의 플레이어가 매 홀마다 1:1 승부를 해서 18홀을 돌아 승부를 내는 방식이다.
매홀마다 상대방보다 이겼는지, 졌는지 아님 비겼는지 따지면 되는 경기방식이다.
홀에서 이기면 UP, 지면 DOWN(DN), 비기면 EVEN이라고 한다.
18홀까지 돌고 나서 UP을 유지한 사람 또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18홀을 다 돌지 않더라고
예를 들어 15홀까지 경기를 마쳤는데 4홀을 앞서고 있다면(4UP) 남아있는 3홀을 상대방이 다 이기더라도 경기를 뒤집을 수 없기 때문에 경기는 종료하게 된다. 경기 종료 후 4&3으로 표기가 된다.
앞서고 있는 홀의 개수와 남아있는 홀의 개수가 같으면 도미(Domie) 홀이라 부른다. 이 경우 지고 있는 팀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 비기기만 하여도 이기고 있는 팀이 승리한다.

 

4. 스킨스게임

매홀마다 스킨이라 부르는 상금이 걸려 있으며, 그 홀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선수가 상금을 획득하는 경기방식이다.
보통 4명이 한 조가 되어 경기를 하며, 선수들을 초청하여 열리는 이벤트 경기에서 자주 볼 수 있다.
해당 홀에서 단독 승자가 없을 경우 상금이 다음 홀로 이월된다.

 

5. 팀 경기방식

대부분의 경우 2명이 팀을 이뤄서 2:2 형태로 진행하며,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플레이한다. 팀 경기이니 만큼 팀원 간의 조화가 가장 중요하다.

1) 포섬 플레이
한 팀은 1개의 골프공만 사용하며, 1개의 공을 두 사람이 교대로 치는 방식

2) 포볼 플레이
각 팀의 선수들이 모두 자신의 공으로 플레이 한 다음 팀원 중 더 좋은 성적을 선택하여 그 홀의 성적으로 채택한다.

3) 베터볼 플레이
두 선수 모두 첫 번째 공을 친 다음, 두 번째 공부터는 팀에서 협의하여 더 좋은 공을 하나 선택하여 그 하나를 교대로 치는 방식이다.

골프 점수 용어

1. 일반 용어

• 피닉스 Phoenix -6
• 오스트리치 Ostrich -5
• 콘도르 Condor -4
• 알바트로스 Albatross -3
• 이글 Eagle -2
• 버디 Birdie -1
• 파 Par 0
• 보기 Bogey +1
• 더블 보기 Double bogey +2
• 트리플 보기 Triple bogey +3
• 쿼드러플 보기 Quadruple bogey +4
• 퀸튜플 보기 Quintuple bogey +5
• 섹튜플 보기 Sextuple bogey +6
• 셉튜플 보기 Septuple bogey +7
• 옥튜플 보기 Octuple bogey +8
• 나뉴플 보기 Nonuple bogey +9
• 데큐플 보기 Decuple bogey +10
• 폴리드러플 보기 Polydruple Bogey +11 이상

 

2. 특수용어

• 홀인원 (Hole in one) 한 번에 넣는 경우
• 더블파 (Double par) 규정타수의 2배 수를 치는 경우
• 트리플파 (Triple par) 규정타수의 3배 수를 치는 경우

어떤 홀이든 한 번에 홀컵에 넣는 것을 홀인원이라 한다. 홀인원은 실력과 행운이 따라야 가능하다.
파 3홀에서 홀인원을 하게 되면 2타가 줄어들지만 알바트로스는 파 5홀에서 두 번만에 홀컵에 넣어야 하기 때문에 홀인원보다 알바트로스가 훨씬 성공 확률이 낮다. 파 4홀이나 파 5홀에서 홀인원은 불가능에 가깝다.

일반 아마추어들 사이에서는 알바트로스, 이글, 버디, 파, 보기, 더블보기, 트리플보기, 쿼드러플보기, 홀인원 , 더블파 정도의 용어만 사용된다.

골프는 우리나라에서는 부자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현재는 남녀노소가 즐기는 스포츠가 되었다.
하지만 골프붐이 일어나면서 반대로 골프장 그린피, 카트 대여료, 캐디피 등은 너무 많이 올라 골퍼들의 원성이 이만저만 아니다. 주말 골퍼의 한 사람으로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희망해 봅니다.